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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상식] 생명보험의 가입 목적

생명보험에 가입하겠다고 견적을 달라는 요구 받으면 나는“왜 생명보험에 가입하려고 하나요?”라는 질문을 한다.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안정된 삶을 보장받기 원한다면 적은 보험료로 일정 기간만 보장받는 기간성 생명보험(Term life insurance)이 적당하다. 금전적 여유가 있고, 평생 보장을 확실히 받고 싶다면 영구성 생명보험(Whole life insurance)을 추천한다. 불입액을 유동적으로 조정하길 원한다면 유니버설 생명보험(Universal life insurance)을 권한다.   즉 취향에 따라 자신에게 적당한 보험이 있는 것이지, 어떤 생명보험은 싸구려고, 어떤 것은 좋은 보험이라고 말할 수 없다.     사망보험금(death benefit)을 유가족에게 상속 개념으로 물려주는 것이 원래 생명보험의 목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100세 시대라는 표현처럼 장수하는 세상이 되었다. 문제는 돈 많고 건강하게 100세를 사는 것이 아니라 은퇴 후 노후 생활자금 부족을 염려하고, 치매, 중풍 등 질병을 두려워하며 살아야 하다 보니 보험금을 본인이 살아있을 때 사용하고자 하는 요구가 늘어난 것이다. 이러한 고객의 요구에 발맞추어 보험사들은 생명보험에 생활 혜택 프로그램(living benefit program)을 끼워 넣기 시작했다.     병에 걸리거나, 시한부 판정을 받았을 때, 전문 요양시설(nursing home)에 들어가게 될 경우 보험금 중 일부를 미리 수령해 쓸 수도 있다. 본인의 노후 생활자금을 위하여 대출형식으로 보험금을 미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보험상품도 있다.     그 외에 사업자금 대출시, 특히 개인 기업일 경우, 대출받은 사업가 사망하면 금융회사는 대출금 회수가 어려워질 수 있다. 이를 대비하여 생명보험을 요구하기도 한다.     두 사람이 5대5로 동업을 하여 회사를 운영 중인데 한명이 갑자기 사망할 경우, 50%의 회사 지분이 사망자의 유가족에게 상속되므로 사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배우자가 갑자기 회사 운영에 참여해야만 한다. 그런 상황을 대비해 유고 시 상속되는 회사 지분을 회사에 매각한다는 계약(buy&sell agreement)을 미리 맺어 놓고, 상속될 회사 지분만큼의 생명보험을 두 소유주가 각각 가입해두면 유가족은 그 몫만큼의 보험금을 받는 것으로 만족할 수 있다. 투자자뿐 아니라, 회사 운영에 중요한 인물이 있다면 해당 직원의 생명보험을 회사 앞으로 가입하여 그의 사망 시 손실로부터 보호받고, 새 직원을 채용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다니는 교회나 사찰을 수혜자로 정하고 헌금하듯 본인의 생명 보험료를 납부한다면 본인 사망 시 엄청 큰 금액의 헌금을 내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종교기관뿐 아니라 내가 후원하고 싶은 출신 학교, 각종 단체에도 보험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이처럼 생명보험은 단순히 본인 사후에 유가족에게 금전을 물려주는 기능 이외에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문의: (213)387-5000        health@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생명보험 가입 기간성 생명보험 유니버설 생명보험 영구성 생명보험

2024-03-24

[보험 상식] 생명보험의 종류(2)

기간성 생명보험(Term life insurance)과 영구성 생명보험(Whole life insurance)에 대해 계속 알아보자.     ▶유니버설 생명보험(Universal life insurance)   영구성 생명보험 보험이 좋긴 하지만 평생 보험금을 불입하는데 부담을 느끼는 고객이 늘자 생명보험사에서 새로 개발한 보험상품이다. 제일 큰 특징은 보험금 불입에 여유를 부여하는 것이다. 납부할 보험료의 최대치와 최저치를 정해 놓고 그 범위안에서 여유 되는대로 불입액을 조절하며 보험을 유지할 수 있다   ▶초기 유니버설 생명보험(Traditional Universal life insurance)   불입하는 보험료와 수령 보험금이 변할 수 있는 초기 변액보험인데 요즘은 상품이 별로 없다.   ▶ 변액 유니버설 생명보험(Variable Universal life insurance)   가입자가 뮤추얼 펀드를 지정하여 보험료를 주식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투자의 개념이 크고, 주식시장의 변화에 따라 보험의 가치가 크게 늘거나 줄 수 있다. 1980년대부터 2000년까지 주식시장의 호황으로 가입자가 많았으나 2000년 초 ‘탓컴 회사’의 거품, 2007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주식시장의 불황이 오면서 인기가 크게 떨어졌다.   ▶보장형 유니버설 생명보험(Guaranteed Universal life insurance)   영구성 생명보험과 비슷한 개념의 유니버설 생명보험이다. 보험료 불입만 중단하지 않는다면 나이에 상관 없이 평생 보험 유지가 보장된다. 그 만큼 보험사에게 부담이 크다. 즉, 중도해약금이라 할 현금가치가 크게 자라진 않는다. 중도에 현금 가치가 올라가는 것을 기대하기 보다는 영구성 생명보험 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평생 보험 유지를 목적으로 할 때 추천한다. 대신 보험료 납부가 밀리면 불이익이 다른 보험에 비해 크니 유의를 요한다.     ▶지수형 유니버설 생명보험(Index Universal life insurance)   1997년에 소개된 최신 상품으로 현금 가치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같은 주가지수를 기준 삼아 성장하는 방식인데, 좋은 점은 주가지수가 떨어져도 현금 가치는 내려가지 않고 현 금액을 유지시켜 준다는 점이다. 즉 오를 땐 현금 가치가 오르고, 지수가 내리면 현상유지를 해 마치 계단을 오르는 모양으로 자란다.     유니버설 보험이 영구성 생명보험에 비해 저렴하고 좋아 보이긴 하지만, 꼭 알아야 하는 점은 제안서에서 보는 수령 보험금 및 현금가치가 확정액이 아니라 예상치(Hypothetical rate)라는 것이다. 물론 제안서에 보여주는 예상 수익율에 의거한 연도별 성장 수치는 과거 그 상품의 수익실적을 근거로 그 것보다 훨씬 적게 잡아서 보여주고 있어 실제로 시간이 흐른 후 실제 실적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상치임을 명심해야 한다. 제안서에 보험사가 ‘보장’(guaranteed)라고 표현한 사항은 하늘이 두쪽나도 지켜준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영구성 생명보험의 보험료가 비싼 것이다.   ▶문의:(213)387-5000      health@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생명보험 유니버설 유니버설 생명보험 영구성 생명보험 기간성 생명보험

2024-02-25

[보험 상식] 생명보험의 종류

생명보험의 종류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첫 번째는, 기간성 생명보험(Term life insurance)이다. 생명보험사의 시작은 18세기 영국에서였다고 했는데, 당시 생명보험은 모두 기간성 생명보험의 형태였다. 기간성 생명보험은 일정 기간 보험에 가입하여 유지하다가 만기일이 되면 소멸이 되는 보험이다. 만기일에 지급되는 보험금은 없다. 마치 자동차보험에 가입했다가 만기가 될 때까지 사고가 안 났다면 그것으로 끝인 것처럼, 단지 보험기간 중 사망을 할 경우에만 보험금을 수령하게 된다.   보험기간은 길어야 30년 정도이고, 나이가 들어서 가입할 경우 더 짧은 기간만 들 수 있다. 단,자연사 사망이 예상되는 나이를 넘겨서까지는 보험 유지가 힘들다. 대신 보험료가 제일 저렴하다. 집안의 가장이 질병이나 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할 경우 유가족의 생계가 막막해진다. 이때 보험금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막내 자녀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정도로 기한을 정하고, 보험금은 그때까지 소요되는 생활비와 학자금 정도로 잡아 가입한다. 저렴한 보험료로 보험을 유지하면서 보험 만기까지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가장이 번 돈으로 살림하고 대학을 갔을 것이고, 유고 시에는 보험금으로 재정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따라서, 그 기간 보험이 재정적 위험부담감을 덜어주는 역활을 한 것이다. 이런 용도로 사용하면 좋은 보험이다. 그 외에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때 사업주의 생명보험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도 적절한 보험이다. 대신, 기간성 생명보험은 가입자의 노년을 대비하거나, 성인이 된 자녀에게 재산상속 하듯 사망보험금을 전해주는 기능을 기대할 수 없다.   두 번째로 영구성 생명보험(Whole life insurance)은 194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유행한 보험이다. 나이에 상관없이 죽을 때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고, 중도 해약 시 돌려받을 수 있는 현금가치가 쌓이기 때문에 이를 담보로 가입자가 원할 경우 대출형식으로 자금을 쓸 수도 있다. 평생 보장될 뿐 아니라 가입 시점에 납입할 보험료, 수익률에 대한 내용이 모두 확정이 된다. 보험사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상품이다 보니 보험료가 제일 비싸다. 보험사 형태가 주식회사인 경우 이익배당을 주주에게 한다. 반면 상호회사(Mutual company)의 형태의 보험사는 보험가입자가 그 회사의 소유주가 돼 가입자에게 배당금(dividend)이 돌아간다. 주식회사 형태의 보험사에서도 영구성 생명보험을 취급하지만, 배당은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상호회사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 배당금은 현금으로 받을 수도 있고, 수령할 보험금을 올리는 데 사용해도 된다. 보험료가 비싸므로 부담이 적은 젊은 나이에 가입할 것을 권한다.   요즘 제일 인기가 있는 변액보험(Universal Life Insurance)에 대해서는 다음에 소개하도록 하겠다.   ▶문의:(213)387-5000    health@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생명보험 기간성 기간성 생명보험 영구성 생명보험 당시 생명보험

2024-01-28

[보험 상식] 종신형 생명보험

기간형(Term) 생명보험은 보험료가 매우 저렴한 대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보험이 없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에 종신형(Permanent) 생명보험은 기간형보다 보험료는 2배 이상 높지만 말 그대로 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사망할 때까지 보험이 지속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종신형 보험은 보험 혜택에다저축 효과를 더해 놓은 것으로 가입자의 어카운트에 현금가치가 쌓이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이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기간형 생명보험과 달리 보험료를 내는 스케줄을 가입자가 원하는 대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보험료를 평생 내는 기본 옵션 이외 한 번에 내는 싱글 페이부터 시작해서 5년, 10년, 20년 등 원하는 기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물론 기간이 짧아질수록 보험료는 올라가게 된다.   보험회사는 가입자가 내는 보험료 가운데 일부를 보험비용으로 공제하고 나머지는 현금 어카운트에 적립해 이자 또는 투자수익을 발생시킨다. 특히 생명보험의 이자 또는 투자 수익에 대해서는 세금유예(Tax Deferred) 혜택을 받게 된다.     생명보험의 현금 밸류에 대한 수익금은 세금보고 대상이 아니므로 납부하지 않은 세금에서도 이자 및 투자수익이 차곡차곡 늘어나는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에 많은 사람이 영구성 생명보험을 은퇴계획의 일부로 활용하고 있다. 물론 처음 몇 년간은 현금가치가 납부한 보험료에 비해 적지만 장기적으로는 현금밸류가 높아질수록 이자나 수익의 폭이 점점 커지므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험료를 납부하는 스케줄은 한 번에 모든 보험료를 내는 경우에서부터 10년, 20년의 기간을 정해 납부하는 경우, 그리고 65세까지 내는 경우, 사망시까지 내는 경우 등 다양한 옵션이 있어 가입자가 자신의 경제상태나 나이 등을 고려해 선택하게 된다.   영구성 생명보험으로는 홀 라이프(Whole Life), 유니버설 라이프(Universal Life), 배리어블 유니버설 라이프(Variable Universal Life) 등이 있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인 홀 라이프 생명보험은 보험가입 시 보험금과 보험료가 고정되고 가입자는 가입 당시의 계약에 따라 정해진 이자수당을 받게 되며 현금가치는 계속 늘어나 100세가 되면 보험금과 같아지게 된다.     이에 반해 유니버설 라이프는 보험금과 보험료가 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보통 보험회사가 3~4% 정도의 이자를 보장해주지만 실제로는 5~7%의 이자를 지급하고 있으며 가입자의 현금가치가 늘어나면 보험금도 올라간다.     배리어블 라이프는 가입자가 뮤추얼펀드를 지정해 수익을 창출하는 특징이 있으나 주식시장의 동향에 가장 민감한 플랜으로 안정성이 다소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지난 90년대 후반과 최근의 증시 폭락을 겪으면서 배리어블 생명보험에 가입한 가입자들은 현금 밸류가 크게 줄어드는 경험을 연이어 겪어야 했다. 물론 역사적으로 볼 때 뮤추얼 펀드의 수익률이 안정적으로 증가해왔으므로 장기적 시각에서 생각해 볼 일이지만 21세기의 증시전망으로는 다소 불안한 감을 지울 수 없다는 것이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다.   최근 관심을 끄는 유니버설 인덱스 생명보험은 미국 500대 우량기업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S&P500 펀드를 활용해 기존의 유니버설 라이프보다 수익률이 높고 배리어블라이프보다 안전성이 더하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이 플랜은 기존의 유니버설 플랜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금에 대한 보장성이 높아 주가 하락에도 큰 손해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근래 들어서는 한국에서까지도 인덱스 펀드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요즘에는 생명보험의 기본적인 혜택 이외에 생전혜택(Living Benefit)이 추가돼서 암보험 또는 중병보험, 장기간호 보험 등의 혜택이 추가된 플랜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한결 넓어지는 추세다.     ▶문의:(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생명보험 종신형 라이프 생명보험 기간형 생명보험 영구성 생명보험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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